안녕하세요 여러분!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함께 알아볼게요. 🌿🌾
걸프만 습지에 서식 중인 식물 ‘비에너티아’ 유전체 해독해 배추에 적용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걸프만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 '비에너티아'의 유전체를 성공적으로 해독하고, 비에너티아가 지니고 있는 특별한 내염성 유전자 HKT1을 분석한 뒤, 이를 배추에 적용하여 배추의 내염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내염성은 염분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식물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높은 저항성을 의미합니다.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토양 내의 염분 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내염성 작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하네요.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 내염성 작물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에너티아에는 다른 식물과는 달리 세 가지 HKT1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 중 HKT1;2와 HKT1;3은 특히 염분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비에너티아는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데, 이는 기존에 연구된 애기장대와는 다른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내염성 작물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이 유전자를 활용해 2세대 벼를 키우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내염성 작물의 개발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식량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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